구름만 쳐다본다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나(하나님의교회)
두 청소년이 전화로 만날 약속을 잡았다.
친구 A: "다섯 시에 서울시청 앞에서 만나자. 뭐 타고 올 거야?"
친구 B: "응, BMW 타고 갈 거야. 이따 보자."
친구 A: '면허증도 없을 텐데 어떻게 차를 타고 온다는 거야. 그것도 그 비싼 외제차를….’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A가 도롯가에 서서 B가 타고 오겠다던 BMW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B가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친구 B: "어디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는 거야?"
친구 A: "너 BMW 타고 온다면서 어떻게 된 거야?"
친구 B: "뭐가 어떻게 돼? 버스(Bus) 타고 지하철(Metro) 갈아타고, 걸어서(Walk) 왔잖아! 넌 BMW가 외제승용차인 줄 알았니?"
BMW는 버스, 지하철, 걸음을 표현하는 은어(隱語)다. 이 은어 안에 담긴 뜻을 이해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친구 B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도 동일하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두 번째 오시리라고 예언되어 있다(히브리서 9:28).
그렇다면 재림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하실 것인가.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21:27~28)
(하나님의교회)재림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다. 진짜 구름일까?
성경은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등장하실 것에 대한 말씀도
다니엘서를 통해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라고 예언하셨다(다니엘 7:13).
두 번째 오실 때 역시 구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첫 번째와 동일하게,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것이라는 예언이다.
실제로 성경은 육체를 가진 사람을 구름으로 비유하고 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유다서 1:12)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잠언 25:14)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 곧 거짓 선지자를 가리켜 ‘물 없는 구름’이라고 기록했으며
거짓 자랑하는 자를 가리켜 ‘비 없는 구름’이라고 했다. 이 같은 말씀을 통해 육
체를 구름으로 비유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교회)재림 예수님께서도 초림 때와 같이 구름으로 비유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깨달은 자들은,
더 이상 하늘 구름을 보지 않는다.
이미 구름으로 비유된 육체를 입고 오신 재림 그리스도를 영접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친구가 BMW를 타고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의교회)재림 예수님께서 하늘의 구름타고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 말씀 안에 담긴 의미를 깨달으면 이미 오신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