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한 바 십계명 중 첫째 계명인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 」(출20:3)하신

말씀 중에는 하나님만 섬기라는 명령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두 가지 내용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그 두 가지 명령을  다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나를 죄악의 땅에서  구속하신 구속주를

섬기는 것이 되는 동시에, 유월절을 지킴으로로써  다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하던 유월절 밤에 「모든 신을 심판하리라」(출12:12) 하시 말씀은 애굽에서 나오는

그 날 밤에만  모든 신에게 심판을  내린 것이 아니라, 그후 어는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예루살렘성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에게 다른 신들이 침입해

들어오고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면 우상들이나  다른 신들은  전멸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다 왕 요시야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는 자기 조부 므낫세가 세운 산당과

우상들을 섬겼습니다.(왕하21:1~3,22: 8~20).  그러나  서기관 사반이 읽어주는

언약책의 말씀을 듣고  그 옷을 찢고  통고하며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그 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유다와 사마리아에

있는 모든  가증한 신과 우상을 다 멸하고  유월절 지킨 후에 나머지 귀신

접한 자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

하였습니다(왕하 23:1~25).  그리고  요시야왕의  증조부 히스기야왕도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킨 후에 영적 눈이 열려 유다 모든 고을에  있는 석상을 깨뜨리면

아세상 목상을  찍어버리며, 산당과 제단을 폐하여  다 멸하였습니다(대하 30:1~27, 31:1).

그러므로  유월절은 마귀의 처소와 귀신의 옥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는 영광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마귀의 처소와 귀신의 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진리가 나타날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계 18:1~3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가장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영광으로 땅이 환한지라 」하였는 바, 그 영광의 빛은 마귀의 처소와

더럽고 가증한  귀신의 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광채입니다.

 

요시야왕도  하나님의 성전 안이 귀신의 처소가 된 줄도 모르고, 더럽고 가증한 귀신의

옥인지도 모른채 18년 동안 더러운 각색 귀신들과 바알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의 눈으로 하나님의 성전 안을 들여다보니

각색 더러운  귀신의 처소가 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즉시 각색 마귀들을

다 파괴시키고 (왕하 23:1~7) 유월절을 지킨 다음 각 고을에 있는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멸하였던 것입니다(왕하 23:21~25).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18장 1~3절의

영광의 빛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세워주신  유월절 성만찬 진리의

영광입니다.  과연  이 진리를 깨닫는다면  마귀의 처소를 눈으로  보는 것같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어느 때든지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은  멸망을 당하고,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게 되므로 첫째

계명을 준행하는 것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유월절의 진리를 깨닫고 지키게 되면 영적 눈이 열려

자신이 알지 못하고 섬기던 우상도  알게 될 뿐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많은

우상들을 보고 가증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사단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유월절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만 섬기며 우상과 다른 신을 섬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