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승리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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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이고 선량한 사람들이 사악한 사기꾼들의 거짓말과 감언이설에 속아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달콤하고 그럴듯한 상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그 속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이 말씀은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과연 외형과 중심 중 어느 쪽의 관점이 실수가 없을까?

사람은 주로 용모나 신장, 언변 등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 즉 마음을 본다고 하셨다.

겉으로 온갖 외식과 허영으로 가려지고 숨겨져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드러나지 않은 사람의 마음상태가 어떠한지 꿰뚫고 계신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4:13)

그렇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누군가의 속임수에 결코 현혹당하실 분이 아니지만

불완전한 인간은 아무리 상대의 마음을 알고자 하여도 한 길 사람 속을 알기 어렵다.

 애석하게도 이 시대에는 거짓말로 영혼을 노략질하는 사기꾼, 거짓 선지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천국과 구원을 바라며 믿음생활을 하는 데 있어 누가 참 선지자인지 거짓 선지자인지 알지 못한다면 치명적인 일이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태복음 7:15)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마태복음 24:11)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는 척하면서 마음은 딴판으로 놀거나 사기행각을 벌이는 자들을 식별해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자 진리인 성경대로 행하는지 아니한지,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지 살펴보면 거짓 선지자를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마태복음 15:8~9)

병아리 암수 구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상당한 전문지식과 감별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하나님을 믿는 데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지식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성도라면 안식일과 주일, 유월절과 성탄절, 초막절과 추수감사절, 십자가 숭배의 유래를

성경과 역사를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고, 적어도 이중에서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요한계시록 14:12)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요한계시록 17:14)

가짜와 거짓이 판을 치고 불법이 성행하여 온갖 범죄와 재앙이 난무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끝까지 함께할 최후의 승리자들은

하나님은 물론,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는 성도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에 사람의 생각을 가감하지 않고

성경에 나와 있는 안식일과 유월절만이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살펴보는 것이 얼마나 크나큰 축복인지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으리라.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하신 말씀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명을 순전한 마음으로 따르는 자들이

 어떠한 핍박과 훼방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이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 이것이 진실과 승리의 키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