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양은 거무스름하고 알코올 도수도 별로 높지 않은 액체인데, 꽤 값비싼 음료가 있다.
포도주(葡萄酒)다.
포도주는 잘 익은 포도의 당분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로
영어로는 와인(wine), 프랑스어로는 뱅(vin), 이탈리아어로는 비노(vino), 독일어로 바인(wein)이라고 한다.
부부끼리 오붓하게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눌 때 한잔씩 마시거나 선물용으로 포도주를 구입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가 있다.
프랑스다.
세상에서 가장 갖기를 열망하는 와인을 하나 꼽으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로마네 콩티’를 꼽는다고 한다.
로마네 콩티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로마네’라는 포도밭에서 비롯되었고,
그 남쪽의 상당 부분을 ‘콩티’란 사람이 사들여 그 이름을 ‘로마네 콩티’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콩티라는 사람은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의 장조카 콩티 왕자다.
왕과 귀족들이 즐겨 마시던 로마네 콩티는 와인의 왕이라고 불렸다.
그 명성에 걸맞게 로마네 콩티를 시음한 사람들은
“희열이 가득한 맛”이라며 “한 병의 술이 이 같은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극찬한다.
가격은 한 병당 무려 1천만 원이 넘는다.
한 코트디부아르 여성은 1986년산 로마네 콩티를 약 2천 2백만 원에 구입했으며,
어떤 사람은 1990년산 로마네 콩티 8병 세트를 2억 3천만 원 넘게 샀다고 한다.
포도주 한 병이 1천만 원을 넘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만드신 포도주도 존재한다면 그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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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려고 난리가 날테니까요...
하지만 그 포도주가 허락된 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