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머니'
'지혜의 왕'으로 칭송 받는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
어느날 솔로몬 왕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한 아기를 놓고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증인도,증거도,목격자도 없는 가운데 진짜 어머니를 가려내야 하는 상황.
솔로몬 왕은 고심 끝에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봐라!칼을 가져오너라. 아기를 둘로 나눠
반은 이 여인에게 주고 반은 저 여인에게 주라!"
왕의 명령으로 아기가 죽을 상황에 처하자 한 여인이 오열했습니다.
"왕이시여!그 아기를 저 여인에게 주시고 제발 죽이지는 마십시오!"
이를 본 솔로몬 왕이 판결이 내렸습니다.
"아기를 죽이지 말고 이 여인에게 주어라. 그가 참 어머니로다."
-열왕기상 3장 16~28절
솔로몬 왕이 진짜 어머니를 가려낸 방법은 '사랑'이었습니다.
왕 앞에서 거짓주장을 했다는 죄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나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이는 솔로몬 왕이 해결한 수많은 재판 중에 성경에 기록된 단 하나의 사건입니다.
왜 하나님은 영생의 길을 알려주는 성경에 이 내용을 기록하셨을까요?
그것은 인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어머니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갈라디아서 4장 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