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원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각각 가치가 달라지는 것같이 같은 사람이
어떻게 쓰임 받느냐에 따라서 영적인 가치가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가장 가치있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행적을 따라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고후3장5~6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서서 났느니라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이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소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것을 가장 바라셨고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사람들의 잣대로 본다면 그렇게 가치 있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 때 새언약 복음의 일꾼들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라고 성경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 해도 죽을 사람을 영원히 살려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큰 힘을 가진 권력자라 해도 사람들을 천국으로 들어보낼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의 일꾼들은 하늘나라에서 죄를 범하여 죽게 된 영혼들을 살려내고
천국으로 무사히 통과시킬 수 있는 유월절을 전하고 있습니다. 만민들을 생명의 길로
안내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고 격려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하셨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기쁘게 따라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라나선 그 길이 영원한 천국으로 향하는 영광의 길이라는 사실을 당시에는 그들
자신도 생각지 못했겠지만 지금 그들은 하나님 곁에서 얼마나 큰 기쁨을 누리고 있겠습니까?
우리도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이런 삶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외면하지 맙시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가치도 그만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