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옷 가게에서 외투를 한 벌 샀다.

집에 돌아와 옷을 다시 입어보던 여인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깜작 놀랐다.

보석이 손에 잡힌 것이다.

'내가 산 옷 주머니에 들어 있던 거니까 내가 가져도 되겠지?'

'아니야. 내 것도 아닌데 주인에게 돌려줘야지.'

여인의 마음속에서 두 가지 생각이 싸우기 시작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여인은 마을의 현자를 찾아갔다.

여인의 이야기를 들은 현자가 말했다.

"당신이 보석까지 산 것은 아니니 보석은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맞습니다.

다만 가게에 갈 때 자녀를 꼭 데리고 가십시오.

그러면 보석보다 훨씬 귀한 것을 당신의 자녀에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엘로히스트 1월호 중에서...

우리 모두에겐 보석과 같이 귀한 것은 없을찌라도

모두들 감동시킬 수 있는 보석보다 더 귀한 것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