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죽은 아이가 살아나는 기적이 발생했다.
엄마가 죽은 아이를 맨 가슴 위에 올려놓고 꼭 안으며 작별 인사를 하던
중 일어난 일이다. 사람들은 이를 ' 캥거루 케어 '의 기적이라 부른다.
캥거루 케어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감싸 안아 신생아의
정서 발달을 돕는 육아법이다.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은 아이는,
** 심장박동수와 호흡이 일정해진다.
** 뒤척이지 않고 잠을 잘 잔다.
** 정상 체온이 된다.
** 뇌신경이 발달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생후 한 달 이내의 아이들 중 조산에 따른 합병증으로
백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그런데 캥거루 케어를 실시한
병원에서는 이 비율이 절반이 넘게 감소했다.
캥커루 케어를 하면 아이에게 고통 지각을 감소시키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옥시토신이 아이를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저 엄마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몸에 변화가 일어
나는 것이다.
이는 엄마가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자녀의 생명을 보호하는 길을 걷기
때문이 아닐까....
이 글을 읽으니.. 어머니와 자녀와의 관계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비한 무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