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폐지는 로마 황제의 산물 [하나님의교회]

by 상추쌈 posted Jul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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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폐지는 로마 황제의 산물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22:15)",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마26:19)", "예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막14:16)"

 

성경 곳곳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월절 지킨 장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모든 교회들이 지켜야하는 계명이 분명한데 왜 기성교회들은 하나같이 유월절이 폐지되었다며 죄를 범하고 있을까.
유월절이 폐지 되었다는 기록이 성경에 있는가?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끝까지 유월절을 지키라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고전11:23-26)

 

그렇다면 유월절이 폐지되었다고 하는 이 불가지해 한 사건의 실체은 무엇인가.

 

초대 교회는 그리스도의 유언에 따라 1월 14일 저녁에 유월절을 지키고, 다음날인 15일에는 무교절을 지켜 금식하고,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지켰다(행 20:6∼7절).

 

그런데 일찍부터 다신교 사상을 받아들인 로마교회는 당시 부활절과 비슷한 시기에 북유럽에서 지키던 봄의 여신 이스터 축제일을 부활절과 접목시키며 유월절을 반대하기에 이르렀다. 로마교회는 부활절 날짜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유월절을 지키지 않음으로 성경에 기록된 대로 부활절 날짜를 정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들은 나름대로 논리를 전개하여 부활절 날짜를 정하였으니 곧 "춘분 후 만월 다음의 첫 일요일"이었으며, 그 일요일의 3일 전인 금요일부터 부활절까지 금식을 한 후 이 날(일요일)에 성찬식을 하였다.

 

이러다 보니 동,서방 교회 사이에 틈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주후 155년,197년경에 유월절 논쟁이 시작되었다.  유월절을 없애기 위한 로마교회의 공격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콘스탄틴 황제가 주재한 니케아 회의를 통해서 로마 황제의 힘을 이용하여 유월절 말살 계획이 325년 완성되었다.  유월절은 폐지하고 춘분 후 만원 다음의 첫 일요일로 이스터(Easter)를 지키자는 불법이 제정된 것이다.

 

콘스탄틴 황제의 개입으로 로마교회는 권한이 강화되었고 황제는 로마교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서로가 추구하던 바를 이룬 것이다.  이제 로마 황제의 권세를 등에 업은 로마교회의 독주를 막을 자가 이 땅에는 없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교회사에서 확인된다.

 

이후 로마교회의 권력에 복종하지 않고 1월14일에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들은 이단으로 간주되어 박해를 당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성도들은 사막이나 산중, 동굴에 숨어서 유월절을 지켜야 했다 [교회사 초대편 283쪽]

 

유월절 폐지 명령은 예수님이 아니다.

정치를 이용한 로마황제의 산물 이고, 권력을 탐한 로마교회의 독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런 역사의 진실도 모르고 "부활절로 바뀌었으니까" "십자가로 폐했다던데"라는 그들의 말이 필자의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그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진다.
유월절 먹기를 간절히 원하고 원했던 "예수님"을 믿는건지지, 아니면 유월절을 폐지했던 "로마황제"를 믿는지에 대한 답을 해보라. 만약 전자쪽에 답을 했으면 유월절이 폐해졌다고 한 본인이 잘못됐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고,  후자쪽에 답을 했으면 본인 스스로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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