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by 홍이 posted Jul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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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이권섭

 

 

 

어머니

묵은 죄를 내려놓고

두 손을 모을 수 있는

새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난 성품

거친 말투

무릎 꿇어 회개하고

 

 

바벨탑보다

더 높던 자존심 꺽어

새사람을 입게 하소서

 

 

어머니의 교훈을

새 언약 철필로

육의 심비에 새겨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하소서

 

 

말과 혀로만 하는

반복적인 후회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이루는

온전한 회개가 되게 하시고

 

 

십자가 위에서도

오직 자녀의 구원만을 생각하신

그 위대하신 사랑을

가슴 절절히 깨닫게 하소서

 

 

날마다

구레네 시몬이 되어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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