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마24:20의 "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 는 말씀을 가리켜 "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당시의 육적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 " 주장한다.
마 24: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0절의 '너희'는 육적 유대인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 24:20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인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너희'는 그리스도인이다.
마24:3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둘째 '너희'는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미움을 받을 자들이라고 하셨다.
마 24: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예수님 이름을 위하여 미움 받는 자들은 유대인일까. 그리스도인일까?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유대인들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이다.
예루살렘 멸망의 징조와 세상 끝의 징조를 함께 묻는 질문이었기 때문에 본문의
'도망하는 일'은 1차로는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의 때에 해당되지만
주된 예언 성취는 마지막 때이다. 왜냐하면 곧이어 마지막 환난 때임을
명백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마24:21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환난이라면 분명 마지막 환난이다. 그때에 도망하는 일이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를 주후 70년의 육적 유대인이라고 하며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왜곡시킨 거짓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