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성경역사 한 장면---그 옷에 손만 대어도

by 별빛 posted Aug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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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25-34절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있다.

병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약을  쓰고  온갖  치료를  다해봤지만

가지고  있던  재산만  허비했을  뿐  아무  효험도  없이  병세만  더  악화됐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는다.

 

예수님이 지나시는 길,  무리 중에  섞여  있던  여인은  슬며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다.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는  마음에서다.

무리 가운데서  돌이키신  예수님께서  물으신다.

 

"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

제자들은  영문을  몰라한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자신을  찾자 두려워진  여인이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건강할지어다. "

 

밀고  당기는  군중  속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사람이 혈루증을

앓는  여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구원의 말씀을  들은  이는

그 여인뿐이었다.  하나님이신  이분의 옷깃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간절히 바라는 바가  있어  하나님께 백 번 천 번을  나아간다  할지라도

믿음이  없는  가운데서  어떠한  구원의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 왜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까? '

해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믿음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기적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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