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愛소통] 화를 다스리는 방법 7가지

by 메밀이 posted Sep 1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욱하는 세상, 가정에서부터 바로 잡자!

 

화를 낼 것인가, 참을 것인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화를 다스리는 것이다.

 

 

 

 

① '그럴 수도 있지'

 

심리학자인 앨버트 엘리스는 분노가 '~해야 한다'는 당위적 기대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를 테면 종일 아이를 돌보는 전업주부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아이와 조금이라도 놀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남편은 '종일 힘들게 일하고 왔으니 집에 와서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자녀가 '어느 정도의 성적은 받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녀는 '원하는 것을 부모가 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대를 갖고 있으면 기대가 어긋나는 순간 화가 나게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딱 맞아떨어질 수는 없다. 오히려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당위적 기대 대신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자.

 

 

 

② 시간이 약이다

 

인간관계론의 대가로 꼽히는 데일 카네기는 어떤 독자로부터 자신의 책을 비판하는 편지를 받았다.

카네기는 화가 나서 당장 답장을 써내려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의 지능이 의심스럽군요.

이 답장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군요." 그러고는 편지를 서랍 안에 던져두었다가 며칠 뒤

꺼내어 보고는 다시 답장을 썼다. "저의 저서에 대해 충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책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노 호르몬은 통상 15초면 최고조에 올랐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화가 난다고 바로 소리를 지르거나 상대방을 공격하지 말고 심호흡을 하며 시간을 벌자.

마음의 안정을 찾았을 때라야 비로소 여유를 갖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③ 그날의 화는 그날에 풀자

 

2005년 5월, 남편과 아내가 각각 105세, 100세인 영국인 노부부가 결혼 80주년을 맞아

세계 최장 결혼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자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남들처럼 종종 다퉜지만 화가 난 채로 잠자리에 든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늘 손을 꼭 잡고 잠들었답니다." 성경에도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는 말이 있다. 또,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를 심하게 꾸짖더라도 잠자리에 들 때는 정답게 다독여주며 기분을 풀어준다.

그날의 화는 그날에 풀고, 하나의 사건에는 한 번의 분노로 족하다. 화가 나는 상황을 자꾸 곱씹거나 '두고 보자'는

식으로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면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상황도 악화된다.

 

 

 

④ 좋은 쪽으로 발산하자

 

작가 토마스 칼라일은 몇 년에 걸쳐 완성한 원고를 친구에게 먼저 보여주었다.

그런데 친구가 잠시 밖에 나간 사이, 하녀가 그것을 쓸모없는 종이 뭉치로 여겨 벽난로에 던져 태워버리고 말았다.

엄청난 분노와 좌절에 빠진 그는 우연히 인부가 벽돌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마음먹었다.

"그래, 저렇게 벽돌을 쌓듯 한 장씩 차근차근 다시 쓰자." 그 결과, 처음보다 더 나은 원고가 완성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대작이 바로 '프랑스 혁명사'다.

분노를 느낄 때마다 오히려 운동, 독서, 노력, 실력 증진 등을 추구한다면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화가 난다고 과식을 하거나 충동적 구매를 하거나 기물 파손, 폭력, 폭언 등을 일삼으면 당연히 파괴적

결과를 자초할 수 밖에 없다.

 

_행복한 가정 中 ...

 

 

 

 111030~1.JPG

 

 

 

 

 

 


Articles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