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빼고 모두 다이어트 중?

by 메밀이 posted Sep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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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빼고 모두 다이어트 중?

 

 

회사 거래처에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회사에는 택시비로 결제를 올린다.

 

퇴근 시간, 풀을 사오라는 아이의 부탁에

사무실에 있던 풀과 연필 몇 자루를 챙긴다.

 

사거리 길, 마주 오는 차량이 없어

녹색 신호로 바뀌지도 않았는데 비보호 좌회전을 한다.

 

모두 사소한 부정행위들이다.

하지만 '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도덕성의 척도를 자기만의 기준으로

합리화하는 심리를 '모럴 다이어트'라고 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듯

자기 합리화를 위해 도덕성까지 줄이려는 심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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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빼고 모두 다이어트 중?

 

 

모럴 다이어트 사례는 기독교 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5세기 경 로마가톨릭은 성경의 십계명을 바꿔버렸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분류'라고 불리는 이 십계명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째 계명과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둘째 계명이 사라졌다. 또한 네 번째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은

'주일을 지키라'로 둔갑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에는

"더 합리적인 이 분류가 차차 우세하여 그 후 가톨릭에서는 이 분류가 일반화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합리적이라는 명목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마음대로 주물러댄 ' 성 아우구스티노의 분류'는

영적 모럴 다이어트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변개시켰다는 죄책감보다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가 먼져있기에,

하나님에 대한 양심은 저버리더라도 결과에 따른 이득이 커 보여서 부정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이다.

생활 속의 모럴 다이어트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눈감아 줄 수 도 있다.

하지만 신앙 속의 모럴 다이어트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계 22장 18~29절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나님의교회 빼고 모두 다이어트 중?

출처: 엘로히스트 9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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