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
『어떤 딸이 계절이 바뀌어서 옷 정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주다가
입을 수 없으리만치 너무나 낡은 어머니의 코트를 발견했다.
딸은 어머니가 낡은 코트를 입고 추운 겨울을 나실 걸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아렸다.
딸은 어머니를 위해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어서 그동안 아껴두었던 용돈 만원을 살며시
어머니의 코트 주머니에 넣었다.
다음날, 어머니가 출근준비를 하던 딸을 불렀다.
"얘야, 겨울옷을 꺼내 입었는데 글쎄 돈이 들어있지 뭐냐, 지난번에 네가 사고 싶다던게 뭐였지?
이 돈으로 그걸 사도록 해라." 』
좋은 것은 자식에게 모두 주고픈.
그것이 어머니의 마음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