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성경역사 한 장면

by 별빛 posted Oct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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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재판

-- 열왕기상 3장 16~28절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  여자가  솔로몬왕

앞에 나아와 판결을 구한다.

" 왕이시여, 제가 해산한 지 3일 후에 한 집에 사는 저 여인도 해산을

했는데 저 여인이 자다가 자기 아들 위에 누워 그 아들이 죽게 되자

제가 잠든 사이 아이를 바꿔치기했습니다.  새벽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고  일어났을 때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지만 아침에 자세히

보니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저기 있는 아기가  제  아들입니다."

" 아닙니다.  살아 있는 아들이 제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저 여인의

아들입니다."

" 아니, 저 아이는  분명 제 아들입니다."

 

두 여자의 쟁론을  지켜보던 솔로몬 왕이 뜻밖의 명령을  내린다.

 

" 여봐라.  서로 살아  있는 아이가 자기 아들이라고 하니 칼로

저 아이를 둘로 나눠, 반은 이 여인에게 주고 반은 저 여인에게 주어라."

 

한 여인이 왕의 명을 기꺼워한다.

" 네. 좋습니다.  그 말씀대로 제 것도 되게 말고 저 여인의 것도

되지 않게 반으로 나눠주소서."

다른 여인은 마음이 불붙는  듯하여 왕에게 호소한다.

" 왕이시여, 차라리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는 마옵소서."

 

솔로몬 왕이 마침내 판결을 내린다.

" 아이를 이 여인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아이는 무사히 참 어미 품에 안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녀의 생명과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자식이 죽느니 생명만은 보존할 수 있는 길을 택하고자 곁에

두지 못하는  아픔을 감수했던  참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에서

범한 죄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된 자녀들을

이 땅으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던 하늘 어머니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인 바벨론(계 17장 5절)에 사로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 영혼들이 사는 길은, 생명을 주신 참 어머니를 만나는

것뿐이다.  자녀들에게 천상의 영화를  회복해주시기 위해 이 땅에 임하

신  하늘 어머니를 알리고 생명의 길을 널리 전하는 자녀들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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