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2014.02.04 23:47

색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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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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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색맹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적록색약이다.
색을 식별하는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정도가 색맹보다 가벼울 때 색약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적색과 녹색이 혼합되었을 때 잘 구분하지 못한다.
경험에 비추어보면, 부모님을 도와 고추밭에서 빨간 고추를 따야 하는데 절반 이상 초록 고추를 딴 경우가 다반사였다. 
때론 주위 사람들이 공원에 있는 나무를 보고 푸른 잎 사이로 빨간 열매가 많이 열렸다고 감탄하는데 필자의 눈에는 열매가 잘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색각 이상자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7% 정도 된다고 한다. 
색맹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대부분이고, 당뇨와 같은 망막 혈관질환이나 시신경 질환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동물도 색맹을 가지고 있다. 개들의 경우 연하고 짙은 회색, 녹색과 노란색만 구별할 수 있어서 세상이 늘 푸르딩딩하게 보인다고 한다. 
반면 소는 모든 것을 흑백으로밖에 보지 못한다. 투우 경기에서 소가 붉은 천에 덤벼드는 이유는 색깔 때문이 아니라 펄럭임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투우 경기에서 파란색 천을 흔들어도 소는 달려든다는 것이다. 아무리 곱고 화려한 색을 소에게 비춰봤자 소는 흑백으로밖에 보지 못한다.


이외에 야행성 동물들 역시 온 세상이 흑백영화처럼 보인다고 한다. 이처럼 색맹들은 본연의 색깔을 보지 못한다.

그런데 색맹이 아닌 사람들이 색맹인 경우가 있다. 눈은 멀쩡한데 색맹처럼 똑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다. 

그들은 성경을 10독, 혹은 100독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을 계명을 구별하지 못한다. 영
혼을 위험에 빠뜨리는, 그야말로 심각한 맹증 상태인 것이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리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누가복음 4:16)


내(예수)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누가복음 22:15)


성경은 분명히 안식일과 유월절이 우리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보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이사야 29:13~14)


사람의 계명인 일요일, 크리스마스를 지키게 되면 진짜 하나님의 계명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가리시고 눈을 가리셨기 때문이다. 색맹의 원인은 색깔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색맹의 원인이 되는 유전형질이 바로 사람의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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