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초실절의 규례와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예수님께서 왜 다른 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부활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왜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셨는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일요일에 부활하셨을까요?
그리고 왜 죽으신 지 이틀이나 나흘이 아니라 사흘 만에 부활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초실절의 예언을 따라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구약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기록되어 있는데(히 10:1),
그러한 구약 율법 중 초실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레위기 23장을 보면, 하나님 백성이 해마다 지켜야 하는 일곱 절기들이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레 23:4~6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십오일(유월절 다음 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처럼 첫 번째 절기인 유월절을 시작으로, 두 번째 절기인 무교절에 관해 기록되어 있고,
세 번째 절기인 초실절에 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 23:10~1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어느 날에 첫 이삭 한 단을 흔들어 바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안식일 이튿날(다음 날) 곧 일요일입니다.
초실절은 해마다 일요일에 지키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요일은 절기들을 순서대로 설명하는 내용에서 무교절 다음에 언급된 일요일이므로,
그냥 일요일이 아니라 무교절 다음에 오는 일요일입니다.
초실절의 날짜는 무교절 다음에 오는 일요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초실절에는 첫 이삭 한 단 곧 첫 열매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처음 초, 열매 실' 자를 써서 초실절(初實節)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초실절의 규례는 단지 구약시대에 지켜야 할 율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는 성경의 증거처럼,
초실절의 규례는 신약시대에 일어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히 10:1).
먼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짜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밤에 잡히셨고,
그 밤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인 무교절에 십자가에 운명하셨습니다.
막 14:12~7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막 15:1~37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