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역사기행]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기록된 책들

1. 시편

 

시편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기 위해 쓰였습니다. 

시편에 기록된 150편의 시는 모세 시대로부터 바벨론 포로시대 직후까지 기록된 것으로

시편의 다수를 다윗이 지었습니다. 

다윗 외에도 아삽 고라 자손 솔로몬 모세 헤만 에단 등이 시편을 기록했고 

저자가 명확지 않은 시들도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 방패 힘 산성 등으로 표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수많은 시를 지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위태롭게 목숨을 이어갈 때조차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시를 올렸고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은 확실하고 의로우므로 

정금보다 더 사모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를 남기게 했습니다

 

2. 잠언

 

잠언은 ‘지혜’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잠언에는 말하고 있는 ‘지혜’는 세속적인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한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으로서 경건하고 지혜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등등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합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침이 되는 실제적인 교훈들입니다. 

잠언이 궁극적으로 알려주고자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3.전도서

 

솔로몬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가장 

중요한 은사인 지혜와 지식을 헛된 육신의 욕망을 좇아 낭비한 후 

말년에 전도자의 입장으로 전도서를 기록했습니다.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따엥 사는 동안 부와 안락을 찾아다니고 그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풍요와 쾌락을 누려 보았던 솔로몬은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다 헛되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본분이요

한 번뿐인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참 지혜라고 교훈합니다.

 

4.아가

 

솔로몬이 지은 아가는 ‘노래 중의 노래’ 또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의미합니다. 

아가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에 관한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