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성경적인가, 지키지 않는 것이 성경적인가? Ⅰ

by 빨간토끼 posted Feb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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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성경적인가, 지키지 않는 것이 성경적인가? Ⅰ



‘유월절’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최후의 만찬’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최후의 만찬’의 성경적 표현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유월절을 생소하게 여기는 이유는 카톨릭과 개신교 대부분 교단들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마26장.jpg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성도들에게 새언약 유월절은 참으로 중요한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밤인 유월절에 제자들과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서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로 인쳐 주시고 새언약을 세워주셨기 때문에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키며 이날 성찬식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에서는 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까요? 이는 주후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새언약 유월절을 폐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먼저 성경에 기록된 유월절에 대해 살펴본 후에 성경의 가르침인 유월절을 비판하는 자들의 주장과 그 거짓됨에 대해 차례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새언약유월절.jpg



. 유월절의 유래


유월절은 구약 모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출애굽하던 때에 처음 제정된 절기입니다. 야곱 때에 애굽으로 이주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가 되어 400여년 동안 심한 고초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받고 바로(애굽의 통치자; 파라오)에게 나아가 그들을 놓아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바로는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는데 그 중에 열 번째 재앙이 애굽의 장자를 멸하는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 번째 재앙을 내리는 날을 (성력) 1월 14일로 정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날 저녁 1년 된 양을 잡아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먹고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날 밤에 애굽에 재앙이 내리니 애굽의 모든 장자들이 죽었습니다.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위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 그리고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다 죽었지만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재앙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유월절 양의 피가 표적이 되어 재앙을 내리는 사자가 그 집을 넘어 지나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출12장.jpg



유월절의 유월(逾越)은 ‘넘어 건너간다’는 뜻으로 재앙이 넘어간다는 말입니다(출 12:5~ 14). 유월절로 인해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게 되었습니다(출 12:29~32). 역사적인 ‘출(出)애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신 여호와의 권능을 기억하기 위하여 매년 1월 14일 저녁에 일년 된 어린양을 잡아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켰습니다(신 16:1~3).



하나님의교회 재앙이 넘어가는 유월절.jpg



다음 시간에 유월절 양의 실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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