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유월절.jpg

 

 

 

 

 

 


유월절의 유래

 

명과 암이 엇갈린 그 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질고의 땅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다. 430년간의 노예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향해 대탈출(Exodus)을 감행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인권의식이 전무했던 그 시대, 노예해방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2010년 12월 17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작은 도시 시디 부지드 시청 앞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던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가 분신을 시도했다. 23년간 튀니지를 독재해온 벤 알리 정권에 대한 저항이었다.


이 사건은 압제에 눌려있던 시디 부지드 지역의 시민들을 각성시켰다. 시민들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부를 규탄하며 들고일어났다. 부아지지가 사망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로 희생자가 속출했다. 성난 시민 봉기는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올 1월 14일, 벤 알리 대통령은 권좌에서 물러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이른바 ‘재스민혁명’이다.

 


재스민혁명의 불씨는 자유가 메마른 땅으로 날아가 곳곳에서 불타올랐다. 이집트가 튀니지의 뒤를 이었다. 100만 명의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 타도를 외쳤다. 시위 이틀 사이 3명이 분신했다. 18일간의 시위 끝에 30년간 철권통치를 해오던 ‘현대판 파라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축출됐다. 18일간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그 불씨가 옮겨붙은 인근 국가들에서 해묵은 갈등과 분노를 폭발한 민중들이 권력자의 아성을 무너뜨리려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 전, 한국에서도 수차례 유혈사태가 있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었던 ‘4·19혁명’, 1980년 신군부 세력인 전두환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5·18민주화운동’ 등이 그것이다. 그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담보로 항쟁하며 죽어갔다.


지난 반세기 동안 자유와 인권의 상징인 민주 국가 건설을 위해 목숨을 버린 예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자의든 타의든 유린당한 자는 언젠가는 피를 흘렸다. 억압과 압제는 자유를 갈망케 하고 자유에 굶주린 군중들은 압제하는 자를 향해 저항한다. 이때 약한 자가 더 많이 죽는다. 지나간 역사의 법칙대로라면 자유는 결코 피의 대가 없이 허락되지 않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학정을 일삼던 절대 권력자에 단 한 번의 군중 시위 없이, 단 한 사람의 희생 없이 자유를 얻어낸 민족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자 쪽만 엄청난 희생을 당했다. 절대 권력자는 그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무릎을 꿇었다. 대체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절대 권력자의 무릎을 꿇게 만든 동력은 무엇일까?

 


“너희 이스라엘 자손은 어서 이곳을 떠나라. 너희의 원대로 가서 너희 하나님을 섬겨라. 너희가 요구한 대로 양과 소도 몰고 가라.”

 


고대 이집트 제18왕조 중의 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파라오가 모세에게 소리친다. 야곱이 70명의 가솔들과 함께 이집트로 이주한 지 꼬박 430년이 되는 해였다.

 


파라오의 이 같은 언사는 돌연한 것이었다.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은 파라오를 위해 국고성을 건축하는 일에 강제 동원됐다.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굴레 씌운 짐승처럼 잔인하게 학대하고 혹사시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절한 고통 속에서 부르짖었고 그들의 절규는 하늘에 사무쳤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모세를 택하셨다. 모세는 파라오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내보낼 것을 요구했다. 파라오는 단호히 거절했다. 나일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떼와 전염병이 창궐하는 등 아홉 차례에 걸쳐 재앙이 쏟아졌지만 해방을 승인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셨다.

 


"...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달이 되게 하고 ... 너희 매인이 어린양을 취할지니 ... 이 달 십사 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12:1~13)"


이스라엘 달력으로 1월 14일 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집집마다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다. 그리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손에 쥔 채 서둘러 고기를 불에 구워 먹었다. 그날 밤 파라오는 자신의 금쪽같은 태자를 잃었고 이집트의 모든 장자가 죽음을 당했다. 오직 양의 피를 바른 집만 재앙을 면했다. 이집트 전역에는 전무후무한 큰 호곡으로 가득 찼다. 이 엄청난 희생을 치른 후에야 파라오는 이스라엘에 항복했다.

 


단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절대 권력자 파라오의 무릎을 꿇게 만든 동력, 그 기적의 근원은 하나님의 약속 ‘유월절(逾越節)’

이었다.

 

 

영혼의~1.GIF

 

 

 

새언약유월절지키는.jpg

 

  • ?
    청춘 2016.07.11 23:59
    모든 재앙에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구원의 약속을 하여 주신 하늘아버지 안상홍님께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하나님의교회-안증회] 무조건 사는 법...새언약유월절 1 file 천일홍 2013.11.28 6967
24 ∽↗↗......하나님의교회..영생의 약속이 있는 새언약유월절 1 file 천일홍 2013.11.24 7769
23 유대인이 될 수 있는 방법? 새언약유월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1 file 라라 2013.11.21 1546
22 하나님의 인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 1 file star 2013.11.19 844
21 영생의.......길...∈ 새언약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2 file 천일홍 2013.11.17 7878
20 [하나님의교회-안증회] 새언약유월절은 확실히 ⊙∵⊙유월( 逾 越)됩니다 1 file 천일홍 2013.11.15 8026
19 가장 확실한 재난 대비책 새언약유월절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2 file 라라 2013.11.14 5683
18 1:29:300 2 file 거북이 2013.11.13 4694
17 수호천사가 보호하는 사람...<<<<<새언약유월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안증회] 2 file 천일홍 2013.11.12 7910
16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다~ 재앙을 넘겨주는 새언약유월절 2 file 겸손과온유 2013.11.11 5525
15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사람 ※ 하나님의교회 ※ 새언약유월절 2 file 사과날자 2013.11.06 6752
14 새언약유월절은 우상의 심판 날 // 하나님의교회(안증회) 2 file 라라 2013.11.05 6397
13 §§ 유월절의 참 의미 §§ 새언약유월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4 file 라라 2013.11.01 7095
12 하나님의교회가 구약의 율법인 유월절을 지킨다는 오해 2 file 라라 2013.10.22 6022
11 사라진 유월절은 하나님의교회에서 지켜지고 있다. 1 file 하작소 2013.10.07 3576
10 율법은 필요없고 사랑만 하면 된다?? {새언약유월절 하나님의교회} 2 file 라라 2013.10.04 6046
9 [하나님의교회-안증회]우리에게 새언약 유월절로 죄 사함을 주신 예수님 그리고 안상홍님 1 천일홍 2013.10.01 7761
8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날은 안식일이다 [하나님의교회] 4 file 라라 2013.09.27 3725
7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알려주는 새언약유월절 ** 하나님의교회와 안상홍님 ** 3 file 사랑둥이 2013.09.23 4438
» 새언약 유월절의 유래에 대하여 ~~~~ 하나님의교회와 안상홍님 1 file 사랑둥이 2013.09.20 1169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