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가 구약의 율법인 유월절을 지킨다는 오해

새언약유월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재림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세워주신 하나님의교회는 구약의 율법인 옛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새언약유월절을 지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에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전하면 구약시대 양을 잡아 지켰던 유월절만을 떠올리며 유월절은 구약의 율법이기 때문에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로 율법은 폐지되었기 때문에 구약의 율법 중 하나인 유월절도 당연히 폐지되었으므로 지킬필요없다고 주장합니다.

 

 

저들의 주장처럼 과연 유월절은 지킬 필요없는 폐지된 구약의 율법일 뿐일까요?

이 주장은 신약과 구약의 기본적이 관계조차 알지 못하는 무지함에서 나온 주장입니다.

신약과 구약은 그림자와 실체, 모형과 실물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즉 구약의 유월절은 그림자이고 신약의 유월절이 실체입니다.

 

 

구약의 유월절

 

 

 

                                                  먼저 그림자적인 구약의 유월절의 규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력 정월 십사일 해질 때 지킨다.

                                                  2.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고기는 구워서 먹는다.

                                                  3. 어린 양의 뼈는 꺾지 않는다.

                                                  4. 할례를 행한 후에 먹는다.

 

 

[출12:5~11]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정월)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12:43~4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하니라...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 뼈도 꺽지 말찌며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찌니라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행한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찌니...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애굽에서 해방을 받아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신약의 유월절

 

 

 

                                                           실물인 신약의 유월절 규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성력 정월 십사일 해질 때 지킨다.

                                                           2. 예수님의 살과 피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신다.

                                                           3. 침례를 행한 후에 먹는다.

 

 

 

유월절이 구약에만 지켜졌던 율법으로 신약시대에 와서는 폐지되고 지켜지지 않았을까요?

 

 

[고전5:7~8]  우리의 유월절 양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

 

 

여기서 분명히 사도바울은 구약시대 유월절에 희생되었던 어린 양의 실체가 예수님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의 그림자적인 유월절의 규례 속에 담아 놓으신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의 실체가 되셔서 십자가에 피를 흘리시며 희생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양이 그러했듯이 예수님의 뼈는 꺽이지 않았습다.

 

 

[요19:32~33]  ...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유월절 양의 실체이시며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고난 받으시기 전, 유월절에 새로운 약속(=새언약=신약)을 하셨습니다.

 

 

[눅22:7~20]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해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인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지나간 옛 약속(=옛언약=구약)의 시대에는 유월절에 양을 먹었으나 예수님께서 새로운 약속을 세워주셨으니 신약시대에는 유월절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단, 구약시대에 유월절 양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례를 행했던 것 처럼 신약시대에는 새언약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골2;11~12]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구약시대에만 유월절을 지켰던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 예수님도, 사도들도 분명히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양으로 지켰던 모형적인 유월절이 아니라 예수님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떡과 포도주로 지키는 새언약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결단코 신약시대에도,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로도 폐지된 적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신약과 구약의 유월절의 차이는 지키는 방법이 모형과 실체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신약성경 어디에도 유월절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지킬필요가 없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오히려 폐지된 것이 아니라 불완전 했던 구약의 모형적 규례에서 실물의 규례 새언약으로 완성케 되었습니다.

 

 

[마5:17~18]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분명히 '율법(구약)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 함이라'고 선언하셨건만 구약의 율법은 폐지되었기 때문에 새언약유월절도 지킬필요없다고 하는 주장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구속의 경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거짓된 주장입니다.

 

2012년 새언약유월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이미지출처:하나님의교회WATV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유월절은 구약의 유월절이 아니라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킨 새언약유월절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유월절의 예언적 관계를 제대로 살피시고

 하나님의교회가 구약의 유월절을 지킨다는 오해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