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식구의 시온의 향기 ♥머리에서 가슴까지♥

by neoguri posted Jul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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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시온 식구에게 한 가지 부탁할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기가 영 조심스러웠는데 식구분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일을 마치고, 감사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복음에 도움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답니다. 하나님 안에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복음을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헌신하고자 하는 진심이 메시지에서 느껴졌습니다.

며칠 동안 그 메시지를 여러 번 읽어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형제자매에게 한 일이 하나님께 한 일이다, 하나님의교회 식구들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펴서 영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수없이 들으면서도 100퍼센트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해야지 하면서도 때로는 의무감이나 욕심에 치우쳐 일을 해치우듯이 처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더니 제가 바로 그 격이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느껴 행하지 못했으니까요.

한 식구의 진심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깨우쳐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지식과 실천의 간격을 점점 좁혀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 기쁨으로 행하겠습니다.

부디 어머니의 마음으로 식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딸이 되게 하소서.

 

- 인천지역 하나님의교회 고○ -

 

 

출처 :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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