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클릭 바이블 -- 도피성

by 별빛 posted Sep 0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sdfgh2.JPG

 

도피성

실수로 살인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성읍으로,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각각 세 개씩 자리하고 있었다.

 

도피성 제도는 그릇 살인한 자들을 구제하는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허락해주신 구약 율법을 보면,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야 하고,

때린 것은 때린 것으로, 사람을 죽인 자는 자기의 생명으로  갚아 악을 제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출 21:23~25, 레 24:17~21).  그래서  죽임을 당하 자의 가족이나

친척이 살인자를  찾아내어  보복하여도 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도한 바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게 한 ' 그릇 살인한 자(과실치사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복수자들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확실한 판결

이 날 때까지 생명을 보존하는 법을 따로 만드셨는데, 그것이 바로 도피성 제도입니다(민 35:9~15).

 

도피성의 규례

1. 그릇 살인한 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들은

이곳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죄가  드러나면 죽임을 당합니다(민 35:16~25, 30~31).

2. 도피성에 들어간 사람은  속전(죄를 면하기 위해 바치는 돈, 보석금)이나,

다른 사람의 희생 등으로  죗값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민 35:32).

3.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갇혀있다

대제사장이 죽은 이후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민 35:25~29).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돌아가는 하늘 본향

구약과 신약은 그림자와 실체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히 10:1).

구약의 도피성 제도는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구약의 율법이지만, 이는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이루실 일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그릇 살인한 자들이 도피성을 떠나 자기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오직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의 죽음, 즉 대제사장의 희생이 있어야 했습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그 죄를 대신할 수 없었습니다.

도피성의 제도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바로 도피성에 거하는 죄인과 같은 처지

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죄를 짓고 이 땅으로 쫓겨온 죄인들

을 찾아  오셨습니다(눅 19:10).  우리는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은 영적 죄인들입니다(롬6:23).

따라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영적 도피성이고 우리 영혼의 고향은 바로 하늘나라입니다(히11:14~16).

 

예수님께서는 멜리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 이후에 도피성의 죄인들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 죄악을  담당하시고  우리 대신 피 흘려 주심으로  하늘

죄인인 우리에게  본향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히5:8~10,엡1:7).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피 공로를 덧입고 본향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포도주를 가지고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 하시며 새 언약을 세워주셨습니다(마26:17~26, 눅22:7~20).

우리는 새 언약 유월저을 지킴으로써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하게 됩니다.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희생을 '유월절' 속에 담으셨기에 우리가 유월절을 지키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피성 제도는 우리 영혼의 근본과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의 사랑을 알려주는

모형입니다.  거룩하신 대제사장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