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새로운 마음으로

by 별빛 posted Oct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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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굳어버린 묵은땅에 물을 부으면, 물은 흙 속으로 스미지

못하고  옆으로  흘러내립니다.  물기가 없는  땅에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고, 씨를  심는 것조차  힘듭니다.

 

그곳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과감하게  갈아엎어야 합니다.

단단한 흙덩어리를  깨부수어 부드럽게 만든  다음에라야

물을  주다 힘 빠지는 일이 생기지 않고  원하는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공통된 바람이 있다면  묵은해에 못 이룬 소원을

새해에는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계획이 그럴 듯하고  기도가  간절하다  해도

마음 밭이 묵어 있는 상태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갈아엎지 않은 바에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희망도 기대도 옆으로  비켜갈 뿐입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듯  묵은 마음은 서둘러 기경하고

새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타성과 교만에 빠져  단단해진 마음 밭을

부서뜨린 다음, 생명수를  듬뿍 머금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는

겁니다.  그리고  씨앗가진 알곡 열매를  맺어요.

 

초막절에 주신 늦은비 성령을  가득 품고  마음 밭을 기경하여

좋은 땅에 씨앗을 심어  백배의 결실하는  엘로히스트가 되어보아요.

추수하기를  바라고 있는 알곡들을  다 거두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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