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기까지 - 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생각그릇넓히기]

by 라임 posted Jul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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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기까지


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생각그릇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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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생각그릇넗히기]

"왕이 되기까지"



조선시대 왕세자 교육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세자는 장차 왕이 될 재목이자 훗날 나라의 운명을 쥔 인물이기에

어느 누구보다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교육은 태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왕비는 아이를 가지면 몸가짐을 단정히 하여 옥판에 새긴 성현들의 글귀를

소리 내어 읽고, 궁중 악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음식을 가려 먹는 등 태교에 힘썼습니다.



원자가 태어나면 <보양청>에서 보호와 양육을 맡고,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4~5세부터는 <강학청>에서 초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세자 책봉후에는 <세자시강원>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하였는데,

이를 '서연'이라 합니다.


서연은 20여 명의 명망 높은 스승 아래

천자문, 효경, 소학, 역사책 등으로 하루 세 번 이루어졌고,

이 외에도 소대.야대와 같은 비정규적인 교육이 있었으며,

때에 따라 시험도 쳤습니다.



세자는 글공부는 물론 음악, 미술, 말타기,

활쏘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녀야 했기에

조금도 쉴 틈이 없었습니다.



이 모든 교육의 목적은 지식의 습득보다는 인품과

재덕을 고루 갖춘 어진 임금이 되는데 있었습니다.

성군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혹독한 과정 속에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출처 - 행복한가정 [생각그릇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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