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mother-429158_960_720.jpg



지난번 개최된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의 부대행사에서 마음에 무척 여운이 남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 어머니가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가 유치원 교사로부터 아들이 주의가 산만해서 단 삼 분도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니 병원에 데려가 보라는 예기를 듣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어머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의자에 앉아 있기를 일 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삼 분이나 앉아 있다고 선생님이 너를 무척 칭찬하시던걸.“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시험 성적이 몹시 안 좋으니 지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병원에 데리고 가 검사를 받아보라는 담임교사의 말에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만 집에 돌아가서는 아들에게 말해줍니다

선생님이 너는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믿고 계셨다라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짝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그 뒤로 아들은 놀라우리만큼 달라졌습니다어머니의 끊임없는 격려와 칭찬에 힘입어 부단히 노력한 아들은 교사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해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고 결국 명문 대학교의 입학 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통지서를 어머니 손에 쥐어주면서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세상에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신 분은 어머니뿐이세요.”


삼 분도 의자에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를 유치원 교사는 책망의 말로 대했으나 

어머니는 오히려 격려하며 칭찬하며 더 훌륭한 아이로 발전할 수 있는 인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약에 이 어머니가 너 때문에 엄마가 오늘 선생님한테 창피스러워 혼났는데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러나냐고 꾸중하며

 면박을 주었다면 아이는 명문학교 진학은 고사하고 공부할 의욕마저 잃었을 것입니다.


글 말미에 보면 아이도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위로하고 격려했는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유치원 때라도초등학생 때라도 엄마의 배려하는 마음을 다 헤아립니다

엄마로부터 사랑을 받고 격려와 위로를 받는다고 생각했을 때 아이는 큰 힘을 얻었고 할 수 없던 일도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하나님 어머니하나님 제26장 

  • ?
    혁이대디 2017.02.25 23:20
    항상 내편이 되어 주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 ?
    슬별 2017.02.26 17:33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하는 것일까?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칭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어찌보면 칭찬할 만한 일이 아니었지만 ..
    어머니는 사랑을 가득 담아 그 작은 것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아이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걱정과 인내와 사랑을 쏟았을까요..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 ?
    포뮬러 2017.02.26 23:52
    때론 그 어떤 것보다 어머니의 격려와 칭찬이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된다는 사실~~~
  • ?
    메밀이 2017.02.27 15:36
    부족하기만한 저희들에게 항상 사랑과 응원해주시는 하늘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9 하나님의교회 생각찬글 '오뚝이' 3 file 건블리 2015.12.06 64
838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기적의 항암제와 새언약 유월절 3 file 포뮬러 2017.02.10 64
837 단내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7 file 뚱별 2016.11.23 65
836 같은 기온이라도 7 file 이삭의자녀 2017.01.12 65
835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구원을 위한 디폴트 2 file 포뮬러 2017.02.03 66
834 울창한 숲을 만들려면<하나님의교회> 2 file 혁이대디 2017.03.24 66
833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하나님을 왜 한 분이라고 했을까? 3 file 포뮬러 2017.04.21 66
832 가장 낮은 자리에 임하신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 [하나님의교회] 6 file 뚱별 2016.11.25 67
831 기상천외한 장사꾼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닷컴 4 file 포뮬러 2016.12.23 67
830 하나님의교회 생각찬글 (날마다 기적 Present) 4 file hiyogurt 2017.01.19 67
829 사루의 고향찾기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닷컴 4 file 포뮬러 2017.01.06 67
828 [하나님의교회] 기회는 일상이다 7 이삭의자녀 2017.02.28 67
827 당신이라면???? 목사님 VS 하나님 .... 2 file 해바라기 2016.05.17 68
826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치명적인 덫, 시대정신 3 file 포뮬러 2017.01.20 68
825 저 사람은 강도가 아닙니다.... 2 file 5차원 2015.04.27 69
824 설계도 3 몬키 2015.08.28 69
823 너무 늦지 않게 지금 , 바로 , 당장 6 file 이삭의자녀 2016.11.08 70
822 [좋은글]본이 발보다 정확할까? 4 file 이삭의자녀 2016.11.13 72
821 경건의 연습 3 건블리 2015.08.26 74
820 잘되는 비결 2 file 핑크 2015.04.11 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