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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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를 위한 성  - pasteve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고대 이스라엘에는 살인자를 위한 성이 있었다. 바로 ‘도피성’이다. 도피성이란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도피시켜 피해자의 가족들의 손에 복수를 당하지 않도록 마련된 장소로, 가나안 입성 후 레위인들에게 분배된 48개 성읍 중 6개 성이다. 그러나 고의적으로 살인한 사람은 도피성에 피신했다 하더라도 조사를 해서 죄가 명백하게 드러날 때는 잡아내어 처형을 받게 했다(민수기 35:15~32).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실수로 살인한 자들이 도피성에서 해방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다. 그 조건은 죄에 따라 일정 기간 도피성에 갇혀 있다거나 보석금을 낸다거나 하는 조건이 아니었다. 오직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 도피성에 들어간 죄인들이 그곳을 나와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그것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조건의 도피성을 만드신 것일까? 사람의 생각으로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성경은 “무엇이든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라고 했다(로마서 15: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도피성 제도를 통해,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왜 이 땅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천국에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셨다. 물론 도피성의 제도 속에는 대제사장에 대한 비밀도 담겨 있다.


인자(예수님)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여기서 인자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이 땅에 오셨다고 하셨다. 이들은 왜 잃어버린 바가 됐을까.


내(예수님)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태복음 9:1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인을 찾기 위해서다. 두 구절을 비교해봤을 때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는 다름 아닌 ‘죄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어떤 죄를 지었기에 이 땅까지 쫓겨 내려온 것일까?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다(로마서 6:23). 그렇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쫓겨 내려온 사형수들인 것이다. 즉, 이 세상은 감옥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행복한 일보다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더 많이 겪게 되는 것이다. 감사한 일은 예수님께서 바로 이런 흉악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가 아들(예수님)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히브리서 5:8~10)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심으로 죽어 마땅한 우리들은 죄 사함을 받고 본향인 하늘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 은혜를 어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영적 사형수인 우리들, 영적 도피성인 이 땅(지구), 우리들을 위해 죽으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구약시대 도피성의 모습 그대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에베소서 1:7). 성경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죄 사함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유월절뿐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19, 26~28)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먹고 마시는 떡과 포도주가 당신의 살과 피라고 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죄인인 우리들이 죄 사함을 얻고 영혼의 고향인 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도피성 제도의 비밀이요,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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