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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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자는 유모에 의해 길러졌습니다.

국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왕비가 육아에만 전념할 수 없을뿐더러 

아기를위해 젖을 주고, 씻기고, 귀저기를 갈아주는 일들을 직접 챙기기는 무리였기 때문입니다.

왕자는 늘 곁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유모를 어머니 못지 않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왕자가 왕으로 즉위하면 유모에게도 그 공로를 인정해 봉보부인 종1이라는 벼슬을 내렸는데,

봉보부인은 영의정에 버금가는 큰 벼슬로서 가마를 타고 종을 거느렸으며 때때로 왕의 하사품을 받았습니다

천민 출신인 유모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역전인 샘이자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모는 아무나 될 수 없었습니다.

체격 모유 상태 건강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지요.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심사 기준이 성품이었습니다.

순조실록에는 유모는 반드시 너그럽고 인자하며, 따뜻하고 공손하며

예의를 차리고 말을 적게 하는 이를 골라서 자식의 스승으로 삼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는 유모는 그 품행에도 어머니의 따스함을 지녀야 했던 것입니다


저 자신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어머니의 따뜻함을 지닌 제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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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이대디 2017.01.19 23:09
    새언약 일꾼으로서 가져야 덕목 바로 어머니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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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의자녀 2017.01.20 22:02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을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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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뮬러 2017.01.21 00:17
    어머니의 마음으로 식구들을 대할 줄 아는 우리들이 되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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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별 2017.01.22 16:00
    장차 나라를 다스릴 왕자를 돌보고 키우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유모를 뽑는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였네요..
    또한 그만큼 유모에게 내려지는 벼슬이 영의정에 버금가는 벼슬이라고 하니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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