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현상에 빠져서 눈치만 보지 말고 성경중심으로 돌아가자!! 

[안증회 어머니하나님의 증거]

 

 

골목길에서 혼자 걷다가 모퉁이에 다다랐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달려오면, 비켜주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오는 사람들과 합류하여 왔던 방향으로 같이 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단다.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맨 앞에 가서 확인하지 않고, 그렇다고 줄에 서있는 사람한테 묻지도 않고 

반사적으로 줄부터 선다. 그리고 무슨 줄인지는 나중에서야 묻게 되는 것이 다반사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월요일 아침 시간, 은행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버스 연착으로 인해 상당히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몇몇 

사람들이 은행이 부도가 난 줄로 잘못 알고서 부랴부랴 예금을 찾아갔고, 당일 이 모습을 본 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예치된 돈을 찾아가는 통에, 은행은 진짜로 부도가 나버렸다.

 

이와 같이 인간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 닥칠 때, 대다수 사람들의 행동양상이 자신의 판단 기준이 되어 동일한 행동을 따라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동조현상의 심리상태가 된다. 의견이 불일치하는 집단에서 다수가 No! 라고 하는데, 자신만 Yes! 라고 했을 때 가해질 다수가 주는 유,무언의 압력을 의연하게 견딜만한 힘이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미약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Asch(1955)의 동조현상 실험은 ''명백한 증거마저도 집단 내에서 스스로 무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된다.

 

 

 

 

위의 그림처럼, 기준이 되는 선분과 길이가 일치한 선분은 오직 B 하나뿐이라는 것을 실험 참가자들이 각각 혼자 있을 때는 모두 인지를 하고 있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실험 상황 상 미리 입을 맞추어, 기준이 되는 선분의 길이와 일치하는 선분을 C라고 부러 말하게 되면,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하는 1명은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게 뭐야? 이 사람들이 왜 이러지? 내가 틀린 건가? 아~!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 " 라고 

의심하다가 자신마저도 C라는 틀린 답을 말하고 만다는 것이다.

 

군중들의 뜻에 합류함으로써 그 속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상태는 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인 결과까지도 낳게 되는데, 영적세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소수가 들어가는 협착하고 좁은 문이 아닌, 다수가 들어가는 크고 넓은 문을 선택함으로써, 잠시잠깐 죄인들의 인정은 받을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끝은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되는 경우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좌우편에는 두 강도가 있었다. 그들은 사형제도 중에 가장 고통스럽다는 십자가상에서 죽음을 앞둔 절체절명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우편 강도는 그 때가 마지막 회개의 순간임을 깨닫고 예수님께 구원의 은혜를 간구했다. 천국만 갈 수 있다면, 자신의 죄로 인한 십자가의 고통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각오를 한 것이다.

그런데 좌편 강도는 군중들의 뜻에 영합하면 혹시나 자신을 살려줄지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를 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이 그리스도여든 우리를 구원해보라" 고 예수님을 비방함으로써 패역한 죄인들의 더러운 말을 하나 더 보탠 것이다. 우편 강도가 낙원으로 간 반면, 좌편 강도가 어디로 갔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이다.

 

영원의 세계에 비하면 찰나에 지나지 않는 이 땅의 삶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세상 사람들의 판단을 따라야 할 것인가! 아니면 영생하시는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영원을 위한 선택을 따라야 할 것인가!

 

물론 이에 대한 성경적인 답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되는 줄 지식으로는 알면서도, 막상 현실의 믿음은 그렇지 않다. 집단 내에서 배척당하지 않으려는 무의식속에서 나오는 방어심리로 끝내는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게 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동조현상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는 비단 대중의 숫자 뿐 만은 아니다.

 

실제 실험에서 드러난 일례를 들자면,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건널 때, 위반하고 싶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부추겨 길을

건너는 일은 드물지만, 멀쩡하게 양복을 입은 한 사람이 건널 때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암묵적으로 서로를 부추김으로써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위반 행위를 따라했다.

 

2000년 전 당시로 거슬러가서 유대인들의 동조현상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남루하고 빈천한 사람 되어 가장 낮은 자의 입장이 되시니, 유대인들은 거창한 옷술에 경문을 넓게 차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에 앉아 선생이라 대접받기 좋아하는 제사장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에게 강력히 동조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롱하고 비웃기까지 했다. 그리스도는 흠모할만한 것이 없다고 하신 예언의 말씀을 어려서부터 배웠음에도 말이다. 결국 부정적 동조현상으로 진실을 외면했고 그 결과 세세토록 받는 고통의 형벌 가운데로 들어간 것이다.

 

여호와하나님만 오직 구원자로 믿어왔던 자칭 유대인 집단의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다수의 유대인들이 성경의 명백한 증거를 보고도 예수님을 배척했던 역사는 현재도 되풀이되고 있다.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주장하기를, 시대는 성령시대이지만 구원자는 여전히 예수님뿐이란다. 성령시대 구원자는 성령과 신부라고 한 요한의 증거를 보고도 안증회의 성령하나님이신 안상홍님과 그의 신부이신 어머니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하나님일 수 없다는 것이다.

 

천시적으로 우리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계셔야함을 알고는 있지만, 동조현상의 부정적인 심리는 어머니하나님에 대한 다수의 낯설음으로 인해 성경에 증거되어 있는 안증회 어머니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게 만든다. 그러나 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바울과 같은 참그리스도인으로 삼는다면,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우리 어머니라"(갈라디아서 4장 26절) 의 말씀을 통하여 안증회 성도들과 같이 어머니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쉽게 일치할 수 있다.

 

핍박이라는 불편함을 조금만 견디면, 안증회 어머니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어 천만천사들의 영원한 동조를 받을 뿐만 아니라, 

가장 기쁜 것은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세토록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다수의 눈치 보지 말고, 기웃거리지 말고, 눈 돌리지 

말고, 한 눈 팔지 말고 어머니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천국 이정표를 향하여 직진!! 하는 안증회 성도들처럼 성경 중심적 신앙이 되시길....

 

출처 : 오픈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