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러 가기 전'

by 메밀이 posted Dec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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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러 가기 전


처음으로 타지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기 전, 부모님께서 많이 우셨습니다.

제가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생활한다는 것이 몹시 걱정스러우셨나 봅니다.

저도 울컥했지만 괜찮은 척하며 혼자 집을 나섰습니다.


새노래를 들으며 기차를 기다리다 문득 돌아본 풍경이 뭔가 아련했습니다.

우리 하늘 부모님께서도 우리가 이 땅에 왔을 때,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생각하니 목이 메 열차 안에서 고개를 숙이고 숨죽여 울었습니다.


항상 나를 걱정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죄인을 걱정해주시고 이 땅까지 와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www.watv.org (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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