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가득 채운
폭신 폭신한 구름에게서
단내가 난다.
어린 시절
공원에 놀러 가면
할아버지의 손놀림에 따라
나무 막대기에 휙휙 갈겨들던
하얀 실타래의 단내
바람을 타고
부피를 키워가면 갈수록
아이들의 눈동자도 반짝였었다.
더 빨리 먹으려던 욕심이
손 안에 끈적이게 녹아버려도
그까지 쪽쪽 빨아 먹는 즐거움이란.
그런 내 손을 끌어당겨
손가락 마디마디 깨끗하게 닦아주시며
날 보던 내어머니의 미소는 그보다 더 단내가 났었다.
아, 그렇구나!
저만치 먼 하늘 구름의 향기에
묻어오는 단내는
하늘 어머니의 미소였구나!
[출처_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39 |
하나님의교회 생각찬글 '오뚝이'
3 
|
건블리 | 2015.12.06 | 64 |
| 838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기적의 항암제와 새언약 유월절
3
|
포뮬러 | 2017.02.10 | 64 |
| » |
단내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7
|
뚱별 | 2016.11.23 | 65 |
| 836 |
같은 기온이라도
7
|
이삭의자녀 | 2017.01.12 | 65 |
| 835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구원을 위한 디폴트
2
|
포뮬러 | 2017.02.03 | 66 |
| 834 |
울창한 숲을 만들려면<하나님의교회>
2
|
혁이대디 | 2017.03.24 | 66 |
| 833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하나님을 왜 한 분이라고 했을까?
3
|
포뮬러 | 2017.04.21 | 66 |
| 832 |
가장 낮은 자리에 임하신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 [하나님의교회]
6
|
뚱별 | 2016.11.25 | 67 |
| 831 |
기상천외한 장사꾼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닷컴
4
|
포뮬러 | 2016.12.23 | 67 |
| 830 |
하나님의교회 생각찬글 (날마다 기적 Present)
4
|
hiyogurt | 2017.01.19 | 67 |
| 829 |
사루의 고향찾기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닷컴
4
|
포뮬러 | 2017.01.06 | 67 |
| 828 | [하나님의교회] 기회는 일상이다 7 | 이삭의자녀 | 2017.02.28 | 67 |
| 827 |
당신이라면???? 목사님 VS 하나님 ....
2
|
해바라기 | 2016.05.17 | 68 |
| 826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치명적인 덫, 시대정신
3
|
포뮬러 | 2017.01.20 | 68 |
| 825 |
저 사람은 강도가 아닙니다....
2
|
5차원 | 2015.04.27 | 69 |
| 824 | 설계도 3 | 몬키 | 2015.08.28 | 69 |
| 823 |
너무 늦지 않게 지금 , 바로 , 당장
6
|
이삭의자녀 | 2016.11.08 | 70 |
| 822 |
[좋은글]본이 발보다 정확할까?
4
|
이삭의자녀 | 2016.11.13 | 72 |
| 821 | 경건의 연습 3 | 건블리 | 2015.08.26 | 74 |
| 820 |
잘되는 비결
2
|
핑크 | 2015.04.11 | 74 |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기적의 항암제와 새언약 유월절
같은 기온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