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물살과 폭포수를 헤치며 강 상류를 향해 쉼 없이 오르는 연어
떼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살다 '母川回歸(모천회귀)본능'에 의해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들의 여정 중에 가장 위험할 때가 바로 모천에 도착하기
'직전'이라고 합니다. 많이 지쳐 있는 데다, 곰이나 새 등의 포식자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난관들을 이겨낸 연어만이
비로소 모천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본향을 목전에 두고, 사단이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영혼을 찾고자 수많은 미혹의 역사를 펼치고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어느 때보다 더 근신하고 깨어 믿음을 굳게 세워야겠습니다(벧전 5장 8~9절).
또한 '어머니 교훈'대로 시기, 원망, 불평, 교만, 욕심 등 죄의
씨앗들을 다 내어버림으로써 사단에게 결코 틈을 주지말아야겠지요.
하늘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끝까지 따를 때, 사단의 모든 미혹에서
승리하고 마침내 하늘 본향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히 3장 13~14절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하늘 본향을 목전에 두고 이는 우리들은 더욱 더 말씀안에 살고
기도안에 살며 오직 우리의 영혼을 바른 길로만 인도하기 위해
희생과 사랑으로 간구하시는 어머니 말씀에만 순종하여 모든
시험과 악을 이기고 나아가는 자녀들되어요.
엘로히스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