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할 음식-폄론하는 자들.

by 상추쌈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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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 - 폄론하는 자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은 예루살렘에 총회를 열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 전하는 문제에 대하여 의논하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발표하였습니다.
 
행 15:28∼29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예루살렘 총회에 성령께서 입회하시어 그리스도의 명령임을 입증해 주셨으니 어찌 이 법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아직 에덴동산의 법을 따르겠다는 무리들이나 모세 율법을 따라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주신 법을 따르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시대 당시에도 성령의 가르침에 반하여 모세 율법대로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도 그리스도의 방법이 아닌 모세의 방법대로 지키기를 요구했고 유월절도 양을 잡아 지키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본 보여주신 안식일은 신령과 진정으로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안식일이었고 예수님께서 본 보여주신 유월절은 양잡고 지키는 유월절 대신 예수님의 살과 피로 표상된 떡과 포도주로 지키는 유월절이었습니다.
그리고 할례를 대신하여 그리스도의 할례인 침례의 법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으로 나뉘어 있던 음식에 관한 율법 대신에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만은 먹지 말고 그 외의 것은 다 먹으라는 계명을 새로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초대교회 당시에 지켜지던 법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율법이라고 부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율법(모세) 아래에 있지 아니하다고 말하고서 또다시 그리스도의 율법에는 아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전 9:20∼21 "…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사도들 당시의 사회 환경으로 본다면 그리스도의 율법은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유대교로부터 개종한 사람들 중에는 아직도 유대교의 사상과 관습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때로 모세 율법대로 양을 잡아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했고 양을 잡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모세 율법대로 부정한 짐승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도들은 이런 무리들로부터 양떼들을 지키는 임무도 수행해야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골 2:14∼16 "우리를 거스르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儀文)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폄론 : 남을 깎아 내리어 헐뜯는 말.
 
예수님께서 헐어버리신 담을 다시 쌓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어찌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헐어버리신 담을 다시 쌓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려는 행위이며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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