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십일조는 폐지된 구약의 율법이므로 십일조를 행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성경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십일조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저들의 주장대로 십일조가 폐지된 구약의 율법에 불과하다면,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알려 주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신약시대에도 십일조를 행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3: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예수님께서는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의와 인과 신도 행하고, 십일조도 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가 신약시대에는 폐지되었고 행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약하는 거짓 주장입니다.

2. 멜기세덱과 십일조

십일조의 유래의 대해서 살펴봅시다.

창 14:17~20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이에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 즉 십일조를 봉헌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장래 일의 그림자입니다.

구약시대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을 축복했던 것처럼, 신약시대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으로서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히 5:8~10, 마 26:26~28, 요 6:53~54).

그렇다면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을 주신 예수님, 즉 하나님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십일조는 폐지된 구약의 율법으므로 십일조를 행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인 거짓 주장입니다.

신약시대에도 십일조를 행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하나님의교회 안식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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