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7개절기 - <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초실절의 유래와 예수님의 부활 (상)

<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초실절의 유래와 예수님의 부활 (상)

성경에서 모세와 예수님은 그림자와 실체, 예언과 예언성취의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모세와 같은 선지라라고 예언하고 있는데요(신 18:18, 행 3:20).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행적을 좇아 3차의 7개 절기를 정하셨는데요.

이는 장차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시는 예수님께서 이루실 예언입니다.

그 가운데 지난 시간에는 초실절의 규례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초실절의 규례와 예수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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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초실절의 규례뿐만 아니라 초실절의 유래가 된 모세의 행적 역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예언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초실절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로부터 상륙한 날에서 유래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날에 애굽 군대를 물속에 수장시키심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큰 권능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러한 역사에서 먼저 '모세의 상륙'이 가진 예언적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신약성경을 보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 들어갔다가 상륙한 사건이 침례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고전 10장 1~2절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침례)를 받고

당시에는 침례라는 제도 자체도 없었고, 또한 애굽 군대의

추격 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하던 때였으므로 침례를 받을 형편도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침례는 실제 침례가 아니라, 모세가 홍해에 들어갔다가 상륙한 역사에 대한 비유입니다.

그렇다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 들어갔다가 상륙한 사건이 왜 침례로 비유되어 있을까요?

침례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침례는 우리와 죄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서,

죄는 물속에 장사되고 우리만 나와서 새 생명을 얻는 예식입니다.

그런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 군대와 함께

홍해에 들어가서 애굽 군대는 수장되고 모세와 백성만 상륙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백성이 홍해에 들어갔다가 건너편으로 상륙한 역사가 침례로 비유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침례에는 또 다른 비유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침례에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시고 부활하신 역사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롬 6장 3~5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침례를 받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침례를 받은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같이 새 생명 가운데에서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침례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된 후 부활하신 역사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침례는 모세의 행적을 상징하기도 하고, 예수님의 행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의미를 비교해보면,

홍해를 건넌 모세의 행적이 예언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모세가 홍해에 들어간 것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실 것을 표상하고,

모세가 홍해에서 상륙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을 표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백성이 홍해에서 상륙한 날 곧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예언입니다.

출처: 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하나님의교회 진리이해> 초실절의 유래와 예수님의 부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