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아람(오늘날의 시리아)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문둥병을 앓고 있었다. 

문둥병은 흔히 ‘한센병’, 또는 ‘나병’이라 불리는 전염성 피부병으로, 나균에 의해 피부가 심하게 문드러지고 변형되는 증상이다. 

문둥병 환자들은 흉한 외모 탓에 늘 사회에서 멸시받았고, ‘부정한 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 

오죽하면 하늘이 내린 벌, ‘천형(天刑)’이라 했을까.

어느 날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자신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병이 나으리라는 기대감을 품고 엘리사의 집을 찾아간 나아만에게 엘리사는 사람을 보내 지시했다.

“너는 요단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 그리하면 네 살이 깨끗해질 것이다.”

나아만은 화가 났다. 이스라엘에서 유명하다는 선지자가 내린 처방이 고작 요단강에서 몸을 씻으라는 것이니 말이다. 

그는 엘리사가 직접 자신에게 와서 상처 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병을 치료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다.

나아만은 분이 가득하여 엘리사의 집을 떠난다. 그때 나아만의 종들이 그를 설득하며 말했다.

“만일 그 선지자가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을 하라고 했다면 장군은 그것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몸을 씻어 깨끗이 되라고 하시는데 어째서 장군은 그것도 못하십니까?”

결국 나아만은 종들의 말을 듣고 요단강으로 가서 엘리사의 말대로 몸을 일곱 번 씻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문둥병이 나았고, 그의 피부는 어린아이의 살결처럼 깨끗해졌다.

성경 속 나아만의 이야기는 진정한 순종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무언가 특별한 치료법을 기대했던 나아만과는 달리,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는 사람들의 상식과는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강물에 일곱 번 몸을 담그라는 것 자체가 상식적인 방법은 아닌 데다가 요단강의 물은 피부병을 낫게 할 만큼 깨끗한 물도 아니었다.

온갖 오물들로 넘쳐나는 요단강에 몸을 씻는다면 병이 낫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될 것이 뻔했다. 

그랬기에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의 깨끗한 물로 씻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나아만의 생각은 전혀 외람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다. 

다메섹강이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은 오직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엘리사의 말을 따르기로 한 나아만은 요단강에 몸을 씻었고, 그 즉시 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다. 

만일 종들의 설득을 무시한 채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다면 그는 아마 죽을 때까지 문둥병을 안고 살아야만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의 생각과 방식은 우리의 기준에서 보면 상식과 맞지 않거나 때로는 비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비록 그러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말씀과 명령은 절대적인 것이며, 절대적인 것에는 이유와 조건이 없다.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다메섹강이 아닌 요단강이어야 하는 것이다. 

감히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생각을 더하거나 빼서도 안 된다.

이사야 55:8~9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요한계시록 22: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처럼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날의 교회들은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대다수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잘 드러내는 사례가 바로 성경에 기록된 대표적 절기인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내세운다. 

유월절과 안식일은 이미 폐지된 구약의 절기이므로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 

이 말에는 어느 날에 예배를 드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중요하다는 부연설명이 항상 따라다닌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기준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이며 그럴듯한 생각이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답이 아니다. 

요단강보다는 차라리 깨끗한 다메섹강이 낫겠다 하며 분노했던 나아만의 어리석음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나아만은 자신의 생각을 꺾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을 때 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다. 순종이란 이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과 안식일을 폐지시키신 적이 없을뿐더러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키라 하시면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다(마태복음 5:17). 

내 생각이나 사람들의 상식과 맞지 않는다 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는 것은 온전한 순종이라 할 수 없다.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결과가 어떠할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히브리서 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참고자료>

‘문둥병’, 시사상식사전

출처: 패스티브(www.pasteve.com)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시하고 순종하는 교회는 어디일까요?

바로 성령과 신부께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교회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새언약 안식일을 지킵니다.

안식일은 창조주의 기념일이요, 하나님께서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신 날이며,

십계명 중 넷째 계명으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새언약 유월절을 지킵니다.

새언약 유월절은 우리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생명의 진리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교회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신앙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믿음의 목적인 영혼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