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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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과 만나면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지만, 그 중 으뜸인 것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까’에 대한 얘기들이다.

혹여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으면 제일 먼저 육아카페를 찾는다. 좋은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다. 그러나 들

려오는 답들은 다 제각각이다. 정말이지 육아에 대한 답은 찾으려 하면 할수록 혼란스럽다.


그러던 중에 어느 영상을 보게 되었다. 뉴욕에서 우리나라 전통 육아용품인 포대기에 대해 강의하는 영상이다. 파란

눈을 한 엄마들이 포대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심지어 한 예비아빠는 직접 포대기를 매보겠다고 나선다.


포대기에 대한 관심은 뉴욕만의 얘기가 아니었다. 인터넷에서 세계 각국의 엄마들이 한국의 포대기를 예찬하고 있었

다. 노르웨이의 한 엄마는 포대기 매는 법을 동영상에 공개했고, ‘한국식 포대기’라며 직접 UCC를 만든 외국인 주부

들도 많이 있다. 이런 동영상들은 5만여 개의 검색 결과가 뜰 정도며 조회수가 수천 건에 달한다.


이들이 포대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의 한 엄마는 “잠들기를 거부하던 첫째 딸을 포대기에 감싸는 순간 거짓말처럼 잠이 들어 놀라웠다”며 아이와 정

서를 교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엄마는 “포대기에 업힌 아이와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아이가 화가 나거나 피곤

한 것, 필요한 게 뭔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요.”라며 포대기가 엄마와 아이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 준다고 믿는다.


14개월 남자 아이를 둔 용인에 사는 주부 역시 포대기를 고집한다. 어느 날 신나게 놀던 아이가 낮잠 잘 시간이 다가오

자 떼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 아이가 향한 곳은 바로 포대기였다. 그녀가 포대기를 집어 들자 신기하게도 아이는 울음

을 그쳤고 금세 진정을 되찾았다. 심지어 기쁘다고 옹알이까지 했다. 아이에게 있어서 포대기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보금자리인 셈이다.


이사야 선지자와 사도 바울도 보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보금자리로, 어머니의 품으로 날아오는 모습을 보았다.


네(예루살렘)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예루살렘)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예루살렘)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 같이 오는 자들이 누

구뇨 (이사야 60:1~8)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보금자리에 업힌 아이들의 모습은 한결같다. 평온하고 온화하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예루살렘 어머니의 품,

따뜻한 보금자리에 업혔을 때 영혼의 진정을 되찾고 평안을 누릴 수 있다. 힘겨운 세상살이에 지치고 눈물겨울

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곳도 없다. 그것만큼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반면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는 힘이 든다. 때론 어깨가 으스러질 것 같은 고통도 찾아온다. 그러나 어머니는 내가

얼마나 고단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자녀를 기르고 있는지 공치사(功致辭)하지 않으신다. 그저 묵묵히 웃음으로

자녀들에게 사랑을 전하신다(이사야 54:11~13, 62:7).


포대기에 업힌 아이들이 엄마의 어깨 너머로 엄마가 요리하는 것, 세탁하는 것, 가정을 어떻게 돌보고 있는지 구경

하듯, 오늘도 우리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 어머니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천국을 보고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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