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신년호 "Thank you 하늘어머니"중에서...

by 루비 posted Oct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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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머니의 나라(母國)’예요”

미항공우주국(NASA) 협력업체에서 일한 항공우주공학자 리사 라모스 씨는 “한국은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땅이다. 한국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한국의 정치와 문화, 경제 모든 면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옛것과 현대적인 것이 조화를 이룬 점도 경이롭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이러한 면면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성도방문단은 한국인 해외 선교사들과 더불어 한국의 긍정적인 면을 자국민에게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접하게 된 해외 성도들은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한국문화와 예절 등에 큰 관심을 보인다”면서 “방한 시마다 다채로운 
행사와 견학, 방문, 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 전통문화, 예술 등 한국적인 것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61차 방문단은 11월 3일, 7일 옥천고앤컴연수원과 분당 WMC 총회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열린 ‘2013년 국제성경세미나’에 참여했다. 
3일 열린 세미나에는 해외성도방문단과 목회자 가정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에어로젯 로켓다인사 항공우주 기술고문인 오거스트 크루시 씨가 ‘대우주 생명의 근원 하늘 어머니’라는 주제로, 폴 윌콕스 씨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미국 아메리칸인터내셔널 대학의 데스티니 챔버스 교수가 ‘어머니의 사랑: 신경심리학적 소고(小考)’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11월 7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남미지역에서 온 외국인 신자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페루 공군사관학교 교장을 역임한 호르헤 마사 씨, 에콰도르 
국민건강부 건강관리과장으로 일하는 엘리아스 카이세도 씨, 페루 산체스 카리온 국립대학에서 역사학과 심리학을 가르치는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씨가 각각 ‘구원의 경영을 위한 마스터키 어머니’ ‘미토콘드리아 유전’ ‘역사적 심리학적 시각으로 보는 어머니 하나님 존재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거스트 크루시(63) 박사는 과학자로서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간은 자연발생적인 생명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인류가 생명 탄생의 과정을 찾아 우주를 탐사했지만 지구 외에서는 생명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곳에서 진정한 생명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생명은 어머니로부터 주어집니다. 수백만 종의 지구 생명체가 여성을 통해, 어머니를 통해 생명을 얻습니다. 생명을 주는 존재가 어머니인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입니다. 생명은 아름다운 계획하에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인류가 찾아야 할 영혼의 영원한 생명의 근원은 하늘 어머니입니다. 제가 받은 가장 귀한 선물은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저는 제가 어머니의 자녀라는 사실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외국인 신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어머니처럼” “어머니 마음으로” “어머니 교훈에 따라” 등의 언급이 그것이다. 
이들은 ‘주는 사랑’ ‘아름답게 보는 마음’ ‘겸손’ ‘감사하는 마음’ ‘섬김’ 등을 골자로 ‘하나님께서 늘 사랑을 주신 것처럼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
보다 더 복이 있습니다” 부터 “하나님은 섬기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섬김받기를 원하지 않고 서로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까지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애쓴다.

세계 각국서 찬사 들어

하나님의 교회가 수행한 자원봉사를 경험한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이 교회 신자들처럼 열성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는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해외에서도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각도 도지사 표창, 시의회 의장상, 시장상, 감사장, 표창장 등 412개의 상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2013년에 받은 상을 포함하면 수상 내역이 600건을 넘는다. 이 같은 수상 실적은 종교계 안팎으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1년 4000시간 이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경우에만 수여되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라이프타임상’을 수상했다. 캄보디아 국왕훈장을 비롯해 뉴질랜드, 베냉, 칠레, 캐나다, 과테말라, 투발루,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파나마, 캄보디아, 페루, 에콰도르, 몽골, 콜롬비아, 캄보디아, 케냐,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받은 상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많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가 터를 잡은 세계 각지에서 신도들이 ‘선한 그리스도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다”면서 “2013년 3월 25일 페루 정부가 ‘어머니’께 여성공로훈장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페루 여러 지역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모토로 꾸준히 진행해온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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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감사선언문을 수상한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동아일보 매거진 신동아 2014년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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