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 17일 김해서

아름다운 선율로 일상에 지치고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순회연주회를 갖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지난 10일 부산과 울산에 이어 김해와 창원, 진주, 사천, 거제 등 7개 도시에서 모두 13차례의 연주회가 열린다. 

김해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김해 하나님의 교회에서 본 연주회가 펼쳐진다.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란 주제로 전국 순회 연주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대전 지역에서의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모두 65차례의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올해는 수도권뿐 아니라 광역시와 지방의 중소도시까지 순회할 예정이어서 문화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지역민들의 문화향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는 “힐링 연주회라는 타이틀처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통한 쉼과 치유, 소통의 시간을 주고자 한다”며 “인류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연주하는 음악이 연주회를 찾는 모든 분들께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실내관현악단을 뜻하는 체임버오케스트라는 10~35명 정도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다. 앙상블 연주회보다 큰 규모의 이번 연주회는 관현악 연주뿐 아니라 중창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할 무대를 선보인다. 

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