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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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설이다. 설은 자고로 새해 첫날을 맞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이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들뜬 채 바쁜 대목을 보낸다.

설을 목전에 두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집트 탈출을 연상케 하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고속도로의 모습은 당연지사가 된 지 오래다.


설과 추석을 맞아 해마다 두 차례씩 되풀이되는 이 명절 풍속도에는 아이러니한 풍경이 하나 섞여 있다. 영혼의 존재를 믿거나 믿지 않거나 상관없이 일제히 제례를 행한다는 것이다. 내세와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그날만큼은 샤머니스트인 듯 이 제사의식에 으레 참여한다. 홍동백서니 어동육서니 하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제상을 차리고, 3~4대에 이르는 조상들의 이름을 쓴 위패를 올리고, 혼령을 불러들이기 위한 의식으로 향을 피운 후, 두 차례에 걸쳐 큰절을 한다. 우리나라의 오랜 관습과 정서상으로는 당연한 것 같지만, 실상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머릿속에 수많은 물음표들이 떠다니는, 얄궂은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사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절이 지금처럼 조상 제사로 일관된 건 조선시대부터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중국을 상국(上國)으로 여겨 중국인들의 학문과 사상, 문화 등 많은 것을 받아들였다. 조선의 초대 왕 이성계는 정치적 필요에 의해 불교를 배척하고 중국에서 도입한 유교를 국교로 삼아 민중들에게 널리 장려했다. 그중 하나가 조상 제사다.


그러나, 본래는 ‘죽은’ 조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조상에게 효의 예로 행한 의식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공자의 가르침을 문제삼으려는 심사는 전혀 없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이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한 대형교회 목사는 교인들에게 조상 제사를 허용하는 발언을 하여 이단으로 낙인 찍힌 바 있다. 그러나 성경을 보는 기독교인이라면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가 하나님의 가르침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고린도전서 10:14~21)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제사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귀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 사단에게 소속된 악령들을 가리킨다(누가복음 11:14~20). 죽은 사람의 영혼은 이승과 저승을 마음대로 이동한다거나 구천을 떠돌아다니는 행위가 불가능하다(누가복음 16:19~31). 즉, 제사는 죽은 조상에게 효를 다한다는 명분 하에 사람들을 정작 귀신에게 경배하도록 만드는, 끔찍한 행위인 것이다.


무엇보다 죽은 조상은 우리에게 복을 주지 못한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이사야 45:5~7). 우리의 제사(예배)를 받으실 분도 하나님뿐이어야 한다(출애굽기 20:3~5, 요한복음 4:23~24, 로마서 12:1).


성경이 가르치는 예(禮)는 모두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것이다. 특히 부모, 남편, 아내, 자녀 등 가족에게 행해야 할 도리를 수차 강조하고 있다(출애굽기 20:12, 골로새서 3:12~21).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효도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이왕 부모님도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살도록 인도하여 천국에 가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효도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이어받되 하나님의 가르침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명절을 쇨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다. 이번 설에는 죽은 조상이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해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음식을 장만해보는 건 어떠한가. 그리고 나서 새해 첫날, 새로운 마음으로 설빔을 차려입고 가족끼리 모여 떡국 한 그릇씩을 먹고 ‘복 많이 받으세요’ 세배를 하고 오순도순 덕담을 나누며 하나님의 성도로서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는 건 어떠한지.


<참고자료>

1. ‘조상숭배, 제사문화 이대로 좋은가?’, 진실의길

2. ‘조상숭배의 나라’, 중앙일보

3. ‘조용기 목사 vs 최삼경 목사, 누가 이단인가’, 법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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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차니 2017.01.28 22:16
    참 하나님을 깨닫게 해주셔서 구원의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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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뮬러 2017.01.28 23:13
    사단 마귀의 궤계에 빠져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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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이대디 2017.01.30 22:06
    설 연휴를 통해 가족간의 우애를 더욱 더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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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2017.02.05 22:12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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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다 2017.11.28 23:28
    많은 사람들이 조상신에게 잘해야 한다며,,,,조상신에게 제사를 안 지내면 후손에게 해코지를 한다고 하며 제사를 꼭 지내야 한다고 했는데 제사풍습도 우리나라것도 아니고 중국에서 넘어오고 유교사상 이었군요~~
    제사는 말은 조상신에게 한다라고 하지만 위로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의 조상은 하나님이신데요~ 참 하나님께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겠네요 이방신에게 제사를 지내서 하나님을 격노케 할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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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순이 2018.01.01 22:23
    하나님께서는 제사하지 말라고 가르침 주셨습니다.
    하나님 가르침대로 살아있는 부모님께 형제에게 자매에게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에게 열심히 사랑 전하는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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