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성남 2수정 하나님의교회 유월절맞이 환경정화활동
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생태습지 보호' 탄천 정화활동
데스크승인 2014.03.25 | 최종수정 : 2014년 03월 25일 (화) 00:00:01
▲ 탄천 생태습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 뒤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 수정하나님의교회>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대학생 30여명은 지난 23일 수정구 태평동 물놀이장에서 대원천에 이르는 1.5㎞ 구간에 조성된 탄천 생태습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정화에 나선 탄천 생태습지는 습지가 조성돼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은 식물들이 자라지 않은데다 잘 알려지지도 않아 운동을 하는 시민들 외에는 현재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으로 곳곳에 쓰레기들도 많이 방치돼 있는 곳이다.
이날 이들은 2시간 동안 집게를 이용해 우거진 나뭇가지 틈새 등에서 각종 쓰레기들을 찾아 50ℓ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가천대 심은혜(23·여) 학생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인간이기에 생태습지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권섭 성남 수정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자연환경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은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지역 환경을 살리고 더불어 이웃에 생명의 절기인 새 언약 유월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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