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나님의교회

조회 수 759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d5e80b796663bd3fdb5068af224839f145114.jpg

 

사람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과 같은 단순한 영역을 벗어나 자신의 사고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느냐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나는 얼마만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을 메타인지(metacognition)라고 하는데, 얼마 전 모 방송사에서 방영했던 ‘0.1%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국모의고사에서 전국석차 0.1% 안에 있는 800명의 학생들과 평범한 700명의 학생을 비교해 두 그룹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내용으로, 연관성 없는 25개의 단어를 얼마나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메타인지력을 설명했다.


실험에서는 두 그룹의 학생들에게 단어를 기억하기 전 자신이 몇 개의 단어를 기억할 수 있는지 먼저 예상토록 했다. 두 그룹의 결과는 흥미로웠다. 상위 0.1%의 학생들은 자신이 몇 개를 기억할 수 있는지 예상한 것과 실지로 자신이 기억한 결과가 서로 일치했지만 평범한 그룹의 학생들은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예상과 실지로 기억해낸 결과의 차이가 훨씬 컸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의 차이다.


상위 0.1% 그룹에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또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타인지력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 다 알지 못하면서도 무엇인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있다. 이렇게 메타인지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친근감’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족이 여행을 가다가 갑자기 자동차의 고장으로 대로변에 섰다고 하자. 남자는 무작정 자동차 앞으로 가서 보닛을 열어 들여다본다. 사실 보닛을 열어본다고 해서 남자는 무엇이 고장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항상 차와 친근하게 지내왔기에 남자는 고장의 원인을 밝힐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처럼 ‘친근감’은 메타인지의 혼란을 초래하고 메타인지력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영적 메타인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성경은 안식일, 유월절 등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 전하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다 알고 있다’며 ‘성경을 덮고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과연 저들은 무엇을 알고 있을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저들은 그저 오랜 세월 일요일에 예배를 보아왔고, 십자가를 숭배해왔고,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해왔을 뿐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성경에는 없는, 사람이 만든 것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영적 메타인지가 낮아진 데서 비롯된 것이다. 성경을 늘 접하고 있다는 친근감 때문에 영적 메타인지의 혼란이 왔고 결국 자신들의 알고 모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고린도전서 8:2)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행전 17:11)


자신이 다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본다면 결코 구원의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살펴야 구원의 길이 어디인지 알게 될 것이다.

 

 

교회2_~1.JPG
  • ?
    초코야 2014.08.07 15:49
    알고 있다고 착각하여 결국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아니라는걸 인지하는 그 순간,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지...
  • ?
    제비꽃 2014.08.07 17:03
    하나님 말씀은 "다 알고 있다"라는 교만한 마음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구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
    별빛 2014.08.07 20:44
    기독교가 알고 있다는 모든 것이 착각입니다.~~정말 겸손함으로 성경말씀을 살피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9 하늘 가족이 모인 하나님의교회 4 file 제비꽃 2014.08.09 533
338 웃음이란~^^ 3 file 루비 2014.08.08 587
337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면!! 3 file 별빛 2014.08.08 469
336 웃음의 효과 4 file 상추쌈 2014.08.07 843
335 바로 지금 4 소금 2014.08.07 1021
334 세계 속의 가족愛 4 file 별빛 2014.08.07 548
» 알고 있다는 착각 - 영적 메타인지를 높이자. 3 file 루비 2014.08.07 759
332 '이런 관리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5 메밀이 2014.08.06 539
331 부지런한 하나님의교회에서 알곡을 5 초코야 2014.08.06 1590
330 하나님의교회---웃음의 위력 5 별빛 2014.08.06 528
329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 한국전쟁 당시 실화 7 루비 2014.08.06 1334
328 감정의 기억 5 별빛 2014.08.05 535
327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천국의 VIP 5 file 설레임 2014.08.05 1331
326 하나님의교회 선하고 은혜로운 말 4 file 루비 2014.08.04 3755
325 다수결의 오류 ~~~ 4 file 소금 2014.08.04 1220
324 <우리의 인생> 성시 5 file 메밀이 2014.08.04 479
323 어머니의별이 되고 싶어요???(하나님의교회) 3 file 오랑이 2014.08.04 641
322 하나님의교회---새노래 5 file 별빛 2014.08.04 641
321 하나님의교회---신부의 예복되어 5 file 별빛 2014.08.03 813
320 예언을 아는 것과 믿는 것 - 역사의 한 장면- 5 소금 2014.08.03 1254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44 Next
/ 44